통합검색
사이트에 등록된 모든 정보의 검색결과 입니다.

네이버 검색결과 NAVER OpenAPI

비평잡지 FILO: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잡지 이름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이다.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우리 시대의 좋은 영화, 중요한 영화, 특별한 영화에 글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잡지가 되고자 한다.
0원 14,4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190510
계간 영상비평전문지 『오큘로』 제2권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 . 책은 먼지와 기념비라는 대립항 속에서 오늘날 확산되어 있는 비-서사화 된 이미지를 보려는 방식을 시도하고자 했다. 이번 호에는 리뷰와 인터뷰가 각각 한 편씩 실린다. 강덕구의 「지옥에서 돌아온: 김웅용의 영상 작업에 대하여」는 정치적 맥락이 사상된 고전영화들을 불러들여 영상과 사운드의 간극을 만들어 내는 김웅용의 작업에 대해서 고찰한다. 「질감들: 오민욱 × 백종관 대담」은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인터뷰다.
0원 10,800원
오큘로 편집부 저 미디어버스 20160620
세 명의 십 대, 두 명의 은행 강도 그리고 단 하나의 출구! 예상치 못한 스토리라인과 독특한 인물들,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희대의 사기극 레베카는 나에게 거짓말하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사만다는 나에게 숨는 법을 가르쳐주었어. 헤일리는 나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케이티는 나에게 두려움을 가르쳐주었지. 그리고 애슐리는 생존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어. 이제 그들 모두의 힘이 필요해. 난 살아남을 거야! 전직 사기꾼 노라. 일명 레베카, 사만다, 헤일리, 케이티 그리고 애슐리로도 알려져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들은 항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은행 강도 사건의 인질이 되었을 때 노라는 극한의 시험에 들고 만다. 이번만큼은 탈출 계획이 없다. 이제 친구들을 살려내려면 한때 그 소녀였던 ‘딸들’의 모든 사기 기술을 총동원해야 한다. 총잡이들이 노라 오말리의 정체를 알아내기 전에! 〈코스모폴리탄〉, 〈마리끌레르〉, 버즈피드, 버슬, 리파이너리29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책 “이전에 읽은 어떤 소설과도 다르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책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극도의 긴장감과 더불어 가슴 아프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 홀리 잭슨(『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저자) - “매끄럽고 스타일리시하며 서스펜스 넘친다.” - 소피 매켄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오랫동안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 첼시 피처 “소설이 끝날 때까지 거의 숨을 쉴 수 없었다. 긴장의 연속이었다!” - 에밀리 바 “완벽한 딸들이 완벽한 범죄를 저지른다.” 폭발적이고 매혹적인 심리 스릴러! 소설의 주인공 노라 오말리는 여러 이름으로 여러 인생을 살았다. 사기꾼의 딸로 태어난 노라는 자연스럽게 사기를 배웠고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제자로 자란다. 하지만 엄마가 목표물과 사랑에 빠져버린 순간 노라는 궁극의 사기를 치기로 결심한다. 엄마와 그 목표물로부터의 탈출. 그 후 5년 동안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평범한 생활을 하던 노라는 녹슨 기술을 다시 발휘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은행 강도에게 인질로 잡혔던 것. 한때 희대의 사기극 중심에 섰던 노라의 정체에 대해 이들은 아직 모르고 있다. 이 인질이 바로 그 유명한 여자아이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레베카, 사만다, 헤일리, 케이티, 애슐리. 나는 이런 소녀들을 거쳐왔다. 우리 엄마가 먹잇감을 완벽하게 사기 치기 위해 분신하는 여자들의 완벽한 딸. 이 딸들은 나였지만 모두 제각각 달랐다. “최고의 사기꾼은 그럴듯해야 해. 진실의 향기가 나야 한단다.” 엄마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진실의 향기를 뿜기 위해 엄마는 이야기를 지어내었는데, 너무나 그럴듯한 사연들을 지어내서, 사람들은 그 진위를 의심하지 않았다. (p. 53)
0원 15,720원
Tess Sharpe 저 북레시피 20230630
“훌륭한 배우라면 판단력이 좋아야 한다. 배우는 냉정하고 침착한 관찰자여야 한다.” 타인을 뒤흔드는 순간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존재들에 대한 18세기 계몽사상가 드니 디드로의 철학적ㆍ미학적 관점 18세기 계몽사상을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백과전서』의 책임 편집자 드니 디드로의 예술론 『배우에 관한 역설』(주미사 옮김)이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사상가, 철학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드니 디드로는 철학과 미학, 윤리학의 주제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가는 소설가이자 극작가, 예술 이론가이기도 했다. 특히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젊은 시절에는 배우를 직업으로 삼을지 고민한 적이 있었으며, 희곡 「사생아」 「가장」을 쓰고 공연하는가 하면 『극시론』 『「사생아」에 대한 대담』에서는 자신의 연극 이론을 펼쳤다. 『배우에 관한 역설』은 이러한 디드로의 연기론을 알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자료다. 이 책에서 디드로는 무대 위 배우의 연기 자체에 집중해 논의를 전개한다. 그가 보기에 위대한 배우란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감각의 지속적인 관찰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좋은 연기는 감수성에서 나오지 않으며, 그 역할에 어울리는 행동과 말, 표정, 목소리, 움직임 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익혀서 표현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배우의 재능을 완성시키는 것은 타고난 목소리나 섬세함뿐 아니라,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이상적 모델을 상상하고 제대로 모방하는 능력이다. 인위적인 연구와 계산, 기교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만든다는 것, 이것이 바로 디드로가 말하는 배우의 역설이다. 『배우에 관한 역설』에 담긴 디드로의 생각은 그의 인간관과 맥을 같이한다. 디드로는 인간이 이성과 감성이라는 대조되는 구조 속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비록 그가 자신을 감성에 치우친 사람이라고 여기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렇듯 이성과 감성의 이중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감성에 치우친 인간을 변변치 못하다 말한 그는 말년으로 갈수록 자기 통제를 강조했다. 그런 그에게 배우란 이런 인간의 이중적인 상황을 집약하는 존재, 타인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며 그것은 자신이 본 자신과 얼마나 다른지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인간은 본성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되고, 모방에 의해서 타인이 됩니다. 사람들이 자기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란 정말 존재하는 마음이 아니에요. (94쪽)
0원 9,000원
드니 디드로 저 문학과지성사 20210416
‘돈에는 돈, 빽에는 빽’ 신박한 FLEX 수사기! 사이다 + 블랙코미디 + 오컬트가 다 되는 장르 맛집! _지루할 틈 없는 매 회차 새로운 재미 선사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 드라마.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호평 속에 물 만난 활약을 펼친 주인공 안보현(진이수 역)과 하드캐리를 필두로 ‘강력 1팀’ 박지현(이강현 역),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의 익살스러운 관계성과 절묘한 팀플레이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흥미진진한 사건 에피소드와 신박한 FLEX 수사법 등이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0원 48,890원
김바다 저 너와숲 20240410
액션과 컷 사이의 유쾌한 문장들 『박찬욱의 몽타주』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박찬욱 감독의 진면목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그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칼럼, 에세이, 인터뷰, 영화평, 제작일지 등의 글들이 모여 ‘매력적으로 뻔뻔한’ 박찬욱 감독의 몽타주를 구성하고 있다.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액션과 컷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가슴이 탁 트일 만큼 유쾌한 문장으로 풀어놓았다. 감독 데뷔 시절부터 여러 매체에 틈틈이 기고해온 박찬욱은 글 잘 쓰는 감독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정작 이 책에 실린 글 중 “내가 쓰고 싶어 쓴 글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는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 이후에는 청탁을 거절하지 못해 썼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화 마니아들과 비평가, 글을 업으로 삼는 이들은 박찬욱 감독의 만만찮은 필력을 아낌없이 인정한다. 분명 그의 철저한 프로 의식과 열정이 깃든 덕분이다. 그의 글에는 즐거움이라는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스스로 ‘쓰고 싶어 안달이 나서 쓰듯이’ 썼기에 그 재미가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감독은 여유와 낙천성, 특유의 유머를 아낌없이 발휘하면서도 정곡을 놓치지 않는다. 이는 「철학자」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어떤 생각이든 래디컬하게, 즉 뿌리까지 깊게 파내려가지 않으면 별로 가치가 없다”(p. 21)는 철저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키득거리며 웃게 만들면서도 긴장과 밀도, 치밀함을 유지하는 그의 글은 캐주얼하면서도 래디컬하다. 무엇보다 ‘즐거움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
0원 12,600원
박찬욱 저 마음산책 20220315
빛과 어둠이 순환하는 호천의 세계. 이곳에서는 천 년마다 명왕(冥王)에 의해 온 세상에 어둠이 깔리고 혹독한 추위가 닥치며 만물이 생명을 잃는, 영원한 밤(永夜)이 찾아온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한 가문이 몰살당하는 선위장군부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이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이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녕결. 녕결은 평생에 걸쳐 복수하기로 다짐하는데……
0원 12,150원
묘니 저 메타노블 20230510
미스터리 작가 VS 연속 방화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뒤흔드는 연속 방화 사건!!! 베스트셀러 〈한자와 나오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민왕〉의 저자 이케이도 준이 선사하는 최초의 전원 추리 소설 2023년 여름, TV 드라마화 결정!!! 도쿄에서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향인 하야부사 지구로 이사를 온 미스터리 작가 미마 다로. 이웃 주민의 초청으로 술집에 가게 된 다로는 지역 의용 소방단에 가입할 것을 요청받는다. 한참을 망설인 끝에 가입을 결심한 다로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평화로운 마을에 은밀하게 진행되는 방화 사건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 평화로운 마을에 일어나는 연속 방화 사건의 진상은 과연?!
0원 16,020원
이케이도 준 저 소미미디어 20230427
연극을 통해 변화한 엄마들이 직접 들려주는 인생과 연극 이야기『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참여 프로젝트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을 통해 모이고, 연극을 배우고, 공연한 엄마연극단 ‘엄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8개월의 대장정 끝에 연극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를 2012년 12월 29일 안양아트센터 무대에 올렸다. 2013년에는 2기 단원을 모집했고, 지금은 두 번째 반란이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그 마법 같았던 순간들을 모두 엮은, 엄마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이자 ‘유쾌한 반란’의 이야기다.
0원 13,500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저 뿌리와이파리 20130717
‘주식’을 통해 들여다본 우리, ‘사람들’의 이야기! 연일 요동치는 인생의 장에서 당신의 멘탈은 안녕하십니까? 주식 투자자 1000만 시대. 현대를 일컬어 ‘주식 투자를 한 사람’과 ‘주식 투자를 할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현대인들의 생존과도 직결된 자본소득, 즉 주식은 2020년대를 대표하는 경제활동 중 하나지만 웬일인지 대중문화 콘텐츠에서는 사뭇 멀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주식과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 관해 탐구하는 작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드디어 주식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어떤 이는 생계를 위해, 또 어떤 이는 새로운 꿈을 위해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주식모임에 뛰어든 다섯 개미의 이야기다. 냅다 풀매수부터 하는 금쪽의 개미 유미서에서부터 주식이 두려운 트라우마 개미 최선우, 욜로하다 골로 간 베짱이 개미 강산, 차트 보단 감각이 우선인 촉개미 정행자, 주식공부 벌레가 된 노익장 개미 김진배에 이르기까지 등장인물들의 성향도 다채롭다. 전 남자친구와의 재결합에 눈이 먼 유미서는 ‘빚투’까지 손을 댔고, 사기 주식 리딩방에 크게 데이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떡락의 정점을 찍은 후에도 김진배와 함께 미국 주식에 현혹돼 잠 못 이루는 생활을 이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개미들은 슈퍼 개미의 꿈을 버리지 않고 더욱 힘차게 나아간다. 확실한 투자를 내기 위해 기업 탐방에 나선 유미서와 최선우는 해당 기업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식 경험치를 상승시켰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알아주며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 단순 드라마로만 자리하지 않고, 주식 실전을 터득할 수 있도록 주식 기본 용어부터 각종 매매법에 이르기까지 공개경제 유튜버 슈카가 매번 등장해 주식 ‘꿀팁’을 나눠 준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 대본집으로 드라마는 즐기시고, ‘상한가로 슉가’ 코너를 통해 주식 성공투자의 지름길도 경험해 보시길!
0원 15,300원
윤수민^김연지^이예림^이지나 저 너와숲 20220930
2002년 제5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감독상과 신인여우상(문소리)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 ‘오아시스’가 영화 개봉 22년 만에 각본집으로 출간됐다. 이 책에는 국내외 비평가들이 극찬한 두 주연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의 추천사, ‘오아시스’의 최초 아이디어와 구상이 담긴 작가 노트, 이창동 감독이 직접 쓰고 그린 콘티 초고, 어렵고 난해하기로 유명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틸 사진 등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각본집에는 2002년 영화 개봉 당시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편집장으로서 이창동 감독을 인터뷰했던 조선희 작가가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2024년에 이창동 감독을 다시 만나 진행한 특별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오아시스’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공주와 사회부적응자인 전과자 종두의 사랑 이야기로 개봉 당시부터 적지 않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또한 장애와 성과 폭력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고통스러울 만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첨예한 문제를 드러냄으로써 영화에 대한 평가를 극명하게 가르기도 했다. 이창동 감독은 이번 각본집을 통해서 ‘오아시스’라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 계기, 그러한 캐릭터들을 창조하게 된 이유, 영화 제작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오아시스’의 문제적 장면들에서 관객에게 전하고자 했던 질문과 의도 등을 처음으로 상세히 언급한다. 이와 같은 발언은 관객과 독자들이 스크린 너머에 감춰져 있던 의도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하는 감독의 배려이자 영화에 대한 그간의 비판적 문제제기를 에두르거나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0원 19,800원
이창동 저 아를 20240430
“보통! 보통이 아무렴 제일이지!”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무한긍정 에너지 엄마와 자의식이 강한 사춘기 딸.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의 뜻밖의 비밀이 밝혀질 때, 최고의 기적이 찾아온다. 2021년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2021년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22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 2022년 일본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작품상 우수상 수상 영화 〈항구의 니쿠코짱!〉 원작 소설.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한 일본 대표 여성 작가 니시 가나코의 《항구의 니쿠코짱!》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걸걸하고 활달한 어머니 니쿠코와 그녀를 부끄러워하는 엄마와 전혀 닮지 않은 사춘기 초등학생 기쿠코 사이의 비밀이 밝혀지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초라할지 몰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항구 사람들을 아이의 시선으로 묘사한 이 이야기는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향수를 자극시킨다는 찬사를 받으며 2021년에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었다. 감동과 영상미를 함께 잡은 영화는 2021년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22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 2022년 일본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작품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는 2021년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 4월 국내 개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향수를 자극하는 휴먼드라마에 화자인 기쿠코가 보는 미지의 세계가 동화적으로 섞이며 독특하면서 질리지 않는 세계관을 만들었다. 작가는 엉망진창이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니쿠코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감동을 전한다. 작가 특유의 생생한 인물 표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것 같은 특이한 사람인 니쿠코가 어쩌면 실제로 존재할 것 같다는 착각 너머 니쿠코와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같은 점 하나 없어도, 함께 있는 것으로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연대와 응원의 이야기. 페이지를 넘길수록 니쿠코가 어딘가에는 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슴이 촉촉해질 것이다.
0원 13,320원
니시 가나코 저 소미미디어 20230428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트롤리」 대본집.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풀어낸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의 호연에 힘입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0원 19,800원
류보리 저 위즈덤하우스 20230315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트롤리」 대본집.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풀어낸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의 호연에 힘입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0원 19,800원
류보리 저 위즈덤하우스 20230315
『영화 이바구를 풀어내다』에는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 〈한산〉, 〈버닝,〉, 영화 〈벌새〉, 〈1987〉, 〈나인뮤직-그녀들의 서바이벌〉와 외국 영화 〈Joker〉, 〈줄리 & 줄리아〉, 〈노예 12년〉, 〈위대한 캐츠비(The Great Gatsby)〉, 〈위플레쉬〉, 〈1917〉, 〈토리노의 말(馬)〉, 〈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 등의 새로운 해석을 읽을 수 있다.
0원 13,500원
김재일^신기용 저 이바구 20240425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힐링 판타지 원작 열넷에나 팔십에나 뜻하지 않은 시련을 피할 방법 같은 건 없어도 함께여서 다행인 순간들은 있다! 킥보드를 타고 밤하늘을 가르며 나타난 별 할머니와 소녀가 함께한, 울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여름밤의 기억 츠바메는 어릴 때부터 밤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진실도 거짓도 다 빨아들일 것 같은 밤하늘 아래 다채롭게 빛나는 수많은 지붕들. 어쩌면 저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워 보일까. 마치 그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나 시련 따위 없을 것처럼. 어느 날, 답답한 마음에 밤하늘을 보러 간 옥상에서 츠바메는 요란한 옷차림의 할머니를 만난다. 자신에게 킥보드 타는 법을 가르쳐주면 후회스러운 일을 돌이켜주겠다고 큰소리치고, 지붕 위를 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수상한 할머니. 라벤더색 머리칼을 휘날리며 킥보드를 타는 할머니에게 츠바메는 ‘별 할머니’라는 별명을 지어 준다. 그날부터 별 할머니는 짙푸른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똥별처럼 츠바메의 고요한 일상에 뛰어 들어와 빛나는 흔적을 남긴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은 스바루 소설상 수상작가 노나카 토모소의 대표작이다. 짝사랑 말고는 걱정이랄 게 없어 보이는 츠바메와 말도 행동도 제멋대로인 별 할머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내보이고, 후회하고, 위로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간다. 짝사랑 말고는 걱정이 없어 보이는 츠바메의 불안과 제멋대로인 별 할머니가 숨긴 그리움은, 우리들 누구나 하나씩 품고 있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감정들과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서투른 두 고집쟁이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만드는 따뜻한 우정은 위로와 웃음, 기막힌 조언을 전한다. 예기치 않은 시련을 겪고, 소중한 사람을 잃고, 사랑에 실패한 막막한 순간에는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자. 거기에는 당신을 지켜 주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지붕이 있다. 반드시, 언제나. [줄거리] 어릴 때부터 밤하늘 보는 것을 좋아했던 중학생 츠바메. 어느 날 짝사랑하는 옆집 대학생에게 생일 카드를 보내고, 답답한 마음에 학원 옥상에 올라갔다가 요란한 차림의 킥보드를 타는 할머니와 마주친다. 킥보드 타는 법을 알려 주면 과거를 돌이켜 준다고 큰소리를 치며, 지붕을 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괴짜 할머니는 그날부터 츠바메의 일상에 별똥별처럼 휙 들어온다. 츠바메에게 알쏭달쏭한 위로를 주는 할머니와의 우정과 사랑, 관계를 그린 따뜻한 판타지 소설.
0원 10,800원
노나카 토모소 저 사계절 20230228
왜 여성들은 스크린을 넘어 스토리가 되었나?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바로미터인 대중문화가 여성을 인식하고 담아내는 내용과 방식 역시 크게 달라졌다. 그동안 대중문화 속에 그려진 여성은 작품 내 보조자 역할이거나, 주인공이라 하더라도 남성의 대립항으로서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응시의 대상, 보여지는 역할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곤 했다. 하지만 최근 남성을 조연으로 두고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끌어가는 이야기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약하고 희생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강하고 당당하며 주체적인 여성이 환영받고 있다. 이제 여성들은 수동적인 스크린 속 인물에서 능동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중이다. 이 책은 드라마, 영화, 예능, 팟캐스트, 웹툰 등의 주요 작품 분석을 통해 달라진 여성의 모습을 살펴본 대중문화 비평서다. 여성들이 스스로 콘텐츠의 중심이 된 작품들, 그중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25편을 선정해 분석했다. 주제 자체가 전복적인 작품도 있고,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숨어 있는 의미를 해석해낸 작품도 있다. 책을 통해 2023년 대한민국에서 달라진 여성 서사와 캐릭터를 미디어가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 연구자 허은, 드라마 연구자 정영희, 여성지 편집장 이은숙 3명의 여성 필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0원 15,840원
허은^이은숙^정영희 저 조윤커뮤니케이션 20231031
대양의 감정, 바다의 느낌이란 어떤 것인가? 영화는 대양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왔는가? 인간의 몸은 3분의 2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바다 역시 지구 표면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물은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인류의 존재 조건인 셈이다. 물의 기원인 바다가 생태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인류세 시대에 예술가들의 가장 첨예한 관심사가 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대양의 느낌: 영화와 바다』는 최근 들어 예술가들의 작업에서 바다가 자주 다뤄지는 경향에 주목해, 지난 100년 동안의 영화에서 바다 풍경을 다뤄온 기록을 탐구한다. 롤랑 바르트는 바다가 의미의 생산을 마비시키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텅 빈 공간이라고 했다. 저자 에리카 발솜은 바르트의 말처럼 바다가 정말 아무런 메시지도 담고 있지 않는 것인지 반문한다. 저자에 따르면, 서사 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할리우드 영화부터 아티스트 필름까지, 1895년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영화의 역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가 보기에 바다는 자연과 문화를 가로지르는 방대하고 유동적인 기록을 품고 있다. 바다는 투명하거나 중립적인 공간도 아니고, 바르트가 규정한 것처럼 부정적인 공간도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바다를 둘러싼 낡은 관념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바르트는 물론 바다에 대한 낭만주의적인 환상까지도 포함해서. 그렇다면 ‘대양의 느낌’이란 무엇인가? 책의 제목으로도 쓰인 ‘대양의 느낌’은 프로이트가 로맹 롤랑에게서 빌려온 어구다. 프로이트는 대양의 느낌을 “나와 외부 세계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유대감”으로 정의한다. 근대 이래로 인간은 바다를 필요에 따라 언제든 무한정 갖다 쓸 수 있는 상비 자원으로 여겨왔다. 대양의 느낌은 광활한 바다와 해상에 대한 그러한 지배권을 주장하는 것과는 관계없다. 프로이트에게 대양의 느낌은 무한함, 무경계성, 상호연결성의 감각 때문에 자아의 온전함이 상실되거나 적어도 위태로워지는 준 숭고함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은유를 채택해 이 연결된 느낌을 물의 기원으로 되돌리면서, 바다가 사람들 사이, 공동체들 사이, 인간과 비인간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탐구한다. 『대양의 느낌: 영화와 바다』는 다섯 가지 주제를 특이한 방식으로 표류하며 탐색한다. 바다의 자연적 우발성이 영화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해저 촬영의 매력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으며, 연안에서 벌어지는 노동은 어떤 식으로 재현되는지, 노예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중간 항로와 불법 이민은 또 어떻게 다뤄지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세계 무역의 대부분이 해상 운송을 통해 이뤄지는 해양 순환의 물질성이 열린 바다 위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에 할애되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아방가르드 영화와 아티스트 필름은 물론 대중영화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 다종다양한 바다 풍경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영화사를 다루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바다와 영화가 얽힌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분류 체계를 제안하지 않는다. 저자가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다른 사람들이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을 염두에 둔 다섯 편의 이 에세이는 어떤 결론을 내리기 위한 작업이라기보다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여정을 위한 배에 승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네필적인 작업에 가깝다. 다섯 가지로 제한된 주제는 간결하면서도 촘촘한 소책자 형태로 압축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 저 작품으로 이어지는 흐름들이 일련의 파도처럼 펼쳐지는데, 그 모양과 느낌은 파악되자마자 바로 사라지고 다른 것이 그 뒤를 이어 또 펼쳐진다. 독자들은 어쩌면 저자의 글쓰기에서도 대양의 느낌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0원 16,200원
에리카 발솜 저 현실문화 20240305
미국에서 선 명상과 정토 법문으로 다르마를 전하고 있는 영화 스님의 첫 대중 법문집이 나왔다. 영어로 법문한 내용을 녹취해 정리, 번역한 것으로 미국에서도 출간된 적이 없어, 이번 한국어 대중 법문집은 한국의 불자들에게 의미가 깊다.
0원 15,300원
영화 저 어의운하 20240408
유튜브 3000만 뷰, ‘화제성 갑’ 웹 드라마 상큼 달달 학원로맨스 〈남자무리 여사친〉 단행본 출간 〈남자무리 여사친〉은 톡톡 튀는 트렌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는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에서 만든 웹 드라마로 〈복수여신〉에 이어 유튜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책으로 재탄생한 《남자무리 여사친》은 지혜, 석주, 호태, 진희 네 친구의 숨은 에피소드와 미공개 에필로그를 수록하고, 본문 곳곳에 풀컬러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나 너 좋아했어. 오랫동안.”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 에피소드+에필로그 수록! 비밀이 많은 수상한 전학생, 지혜. 우연히 석주, 호태, 진희를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우린 친구일 뿐인데, 마음속에 퐁당퐁당 파문이 일어난다. “나 너 좋아했어. 오랫동안.” 커져가는 마음, 엇갈리는 시선.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수상한 전학생 지혜, 전학 첫날부터 68만원의 빚이 생긴다?! 갑작스럽게 배 속을 울리는 신호를 감지하고 화장실을 찾아 질주하던 지혜는 그만 호태를 들이박아 핸드폰 액정 수리비 34만원을 빚진다. 게다가 겨우 들어간 화장실에서는 여자 화장실에 잘못 들어온 석주에게 어렵사리 구걸해(?) 휴지를 얻어내고……. 액정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희와 당근마켓 거래를 하지만, 맥북이 켜지지 않아 졸지에 희대의 사기꾼이 된다! 이 우연이 모두 하루 만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오케이. 34주 동안 매주 만 원씩 갚아.” 매서운 채무자들은 지혜가 일하는 카페에 매일 방문하고 귀갓길을 함께하며 외톨이 지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우정이 깊어갈수록 석주, 호태, 진희에게 지혜는 점점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남자 무리와 그들의 여사친! 과연 네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남자무리 여사친》은 네 사람의 관계를 통해 진실한 관계가 주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자 무리의 지지 덕분에 상처를 이겨내고 한걸음씩 세상에 나아가는 지혜의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달달하고 설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심리 묘사, 단숨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고퀄리티 삽화,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는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흡입력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0원 11,700원
정율리 저 북폴리오 20221225
현재 보고계신 사이트는 cgimall솔루션 사용자데모입니다.

Query Time : 0.88 sec